사진보니 동창인듯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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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채문식전국회의장은 28일북적대표단장으로 서울에온 이종률이 자신파 중앙고진 34회동기동상생인것 같다고 밝혔다.
채의원은 『확실하게는 모르겠으나 사진을 보니 비슷하다』.면서 『만약에 동기생인 이종률이라면 그는 세브란스의전을다녔다』고 회고.
채의원은 『나도 당시에 요즘말로 「운동권학생」이었는데 보전·연전의 운동권학생들과 만났을때 이도 만났던것 같다』면서 이는 함북길주츨신으로 1940년 중앙고보 3년에 편입해와 같이 다녔었다고 설명.
채의원은 『만약 이종률이 동창으로서 나를 만나보겠다고 제의하면 거절할 이유는 없지만그쪽도 북쪽대표 단장으로 왔고 나도 국회의원이어서 실현이 될지는 모르겠다』며 『그러나 빨리 통일이 돼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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