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속에서 암·노화 막는 물질 찾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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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예부터 강장보정에 좋은것으로 알려져온 참깨에서 발암과 노화를 막는 새로운 물질이 추출, 확인되었다.
오래전부터 천연항산화제개발연구를 하고있는 일본나고야대학의 「나미끼」교수(식품공업화학과)팀은 최근 참깨로부터 발요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리그난유연체를 추출, X선해석법으로 그 화학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참기름성분의 하나인 세자모린이 정제과정에서 가수분해되어 항산화성을 갖는 세자몰로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연구팀은 분석기기로 세자몰량을 측정한 결과 세자몰은 미량뿐이었으며 그대신 새로운 천연항산화제인 리그난 유연체가 다량 함유돼 있음을 밝혀냈다.
이물질을 분리해 X선해석법으로 화학구조를 결정, 새로운 리그난유연체임을 확인했는데 현재 쥐의 간장·적혈구를 이용해 새로운 천연항산화제식품·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초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마이니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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