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회담」 운영위 넘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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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6일하오 열린 이재형 국회의장과 최영철 부의장, 3당총무, 국회사무총장 회담은 북한측의남북국회 회담 제의에 대해서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해 운영위원회가 이를 조속히 처리토록 합의.
이진우 사무총장은 회담을 끝내고 발표를 통해 『지난번 북한측에서 의장뿐 아니라 각 경당대표들 한테도 편지가 왔기 때문에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속해있는 운영위에서 처리토록 했다』 고 설명.
이총장은 또 『남북 국회회담에 대한 국회의 의사 표현은 보통의 안건처럼 운영위 토론 → 본회의 표결을 거칠 것』 이라며 『이달안으로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고 했다.
회담에서 야당측은 국회의 상오개의를 주장했고, 이의장도『검토는 해보겠다』 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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