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그룹들의 주식 분포는 대부분 소유주 개인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DI의 이규억 박사팀이 발표한 「기업결합과 경제적 집중」보고서에 따르면 상위10대재벌 (82년말 기준)의 경우 개인 대주주가 평균 11·7%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이밖에도 계열법인이 49%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재벌기업의 소유주가 지배력을발휘할수 있는 것은 60·7%가 되는 셈이며 따라서 소유주 지배체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