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대통령 직선|브라질, 개헌안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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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브라질리아UPI=연합】브라질 의회는 8일 대통령 직선제를 포함, 정치 민주화를 위한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세·사르네이」신임 대통령이 제출한 이 개헌안은 ▲25년만에 대통령 간접선거를 직접선거로 바꾸고 ▲47년이래 불법화된 공산당을 합법화하며 ▲정당활동을 대폭 자유화하며 ▲문명인구에 투표권을 주도록 하는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개헌안은 차기 대통령 선거 시기를 명시하지 않고 있으나 「사르네이」대통령은 이날 취임후 첫 각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고「네베스」대통령 당선자의 생전의 희망에 따라 임기 6년중 4년만 재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헌안은 4백79의석의 하원에서 4백58대0, 69석의 상원에서 62대0으로 단 1명의 반대도 없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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