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S스틸사, 포철반제품 수입않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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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포항제철과 미 유에스 스틸사 사이에 몇가지 사업상의 제휴가 논의돼 왔으나 유에스 스틸사의 포철 반제품 수입은 실현되지 않을 것 같다.
작년에 내한까지 했던 「데이비드·로데릭」유에스 스틸회장은 최근 이 문제에 언급, 반제품수입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고 포철측도 반제품을 수출하는것은 채산성이 없어 구체적으로 검토한바 없다고 확인.
그러나 포철은 앞으로 미 유에스 스틸사의 판매망을 이용, 냉연제품을 분기마다 7천∼8천t씩 미국내에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
그대신 포철은 유에스 스틸사가 소유한 탄광과 광산으로부터 매년 원료탄 10만t과 철광석15만t을 구입하는 문제가 아울러 협상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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