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개 파출소 청년들 연쇄 습격|돌던져 둘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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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광주=연합】7일 하오7시쯤부터 7시14분사이 1백70여명의 청년들이 광주시내 3개파출소에 돌을 던져 파출소 유리창 28장을 깨뜨리고 근무중이던 파출소장 2명에게 상처를 입혔다.
하오7시쯤 광주시학동 학동파출소에 청년 70∼80명이 나타나 5분간 파출소에 돌을 던져 파출소 유리창 3장이 깨지고 근무중이던 파출소강 신봉호경위가 부상했다.
또 3분후인 하오7시3분쯤 다른 50여명의 청년이 광주시문화동효죽파출소에 몰려와 돌맹이와 철근토막 등을 마구 던져 파출소 유리창 17장이 깨지고 소장 최장열경사가 얼굴등 5군데에 상처를 입었다.
이어 하오7시14분쯤엔 또 다른 무리로 보이는 50여명의 청년들이 광주시양동 양동파출소에 돌맹이와 철근토막등을 던져 유리창 8장을 깨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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