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실비아크리스텔」17일 서울에 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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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채털리부인의 사랑』등으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인 섹시스타「실비아·크리스텔」(33·사진)이 오는 17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녀의 방한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영중인 영화『마타하리』의 수입사인 화풍영화사(대표 정창화)초청으로 이뤄진 것.
「크리스텔」은 2박3일동안 서울에 머무르며 극장에서 국내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가지며 TV·패션쇼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52년 9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교외에서 태어난「크리스텔」은 영화배우가 되기 전 2년동안 비서·화장품세일즈·대학조교 등 무려 24차례나 직업을 바꾸었으며 미인대회 당선을 계기로 영화계에 발을 내디뎠다.
현재 파리에서 영화촬영중에 있는「크리스텔」은 다음 촬영지인 암스테르담으로 떠나면서 여가를 틈타 내한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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