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미 80만섬 추가 대여키로|황농수산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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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농사철 단경기를 앞두고 오르는 쌀값을 잡을겸 영세농가와 도시영세민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80만섬의 정부쌀을 빌려주기로 했다.
황인성 농수산부장관은 7일 지나 4월말까시 45만섬의 정부미를 빌려준외에 영세농가와 도시 영세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15일부더 6월말까지 추가 그 80만섬의 정부미를 방출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출되는 대여양곡은 82년산 보통미로 80두 가마당 4만8천원꼴을 기준하여 누구든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농가의 경우 60㎏들이 10가마 (비농가 도시영세민은 7가마) 까지 빌수있다.
갚는 방식은 이자없이 농가의 경우 올해 보리나 쌀을 수확때, 비농가나 도시영세민은 오는 6월말까지 현물이나 현금으로 상환하면 된다.
황장관은 또 작년에 흉작을 이뤘던 양파는 올해는 작황 조사결과 적정 생산량 36만t을 넘는 39만9천t의 생산이 예상돼 값이 폭락 함으로써 농가의 손해가 나는것을 막기위해 모두61억원을 풀어 12만5천t을 수매할 계획이고 필요하다면 2만t정도를 외국에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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