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책임자 추궁이 1차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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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3일낮 호텔신라에서 2시간30분간 진행된 이민우신민당총재와 김대중·김영삼민추협공동의장의 3자회담은 『국회개원협상과정에서의 신민당의 태도는 성공적』이라고 일단 규정한후 주로 개원후대책을 논의했다는 후문.
김영삼씨는 『개원된 뒤 민생문제와 함께 총선거 부정부터 철저히 가려야 할것』 이라며『부정선거 책임자에 대한 추궁을 1차원내투쟁목표로 삼아야 된다』고 주문.
김대중씨는 『민정당이 신민당을 제2의 민한당쯤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고 1대l 파트너로 진지하게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민정당쪽의 자세변화를 촉구하면서 『우리들(두김씨)이 신민당과 관계를 갖고 신민당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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