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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3시40분쯤 전남 여수시 전라선 율촌역 앞 200m 지점에서 서울발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기관사가 숨지고 부기관사와 승객 7명 등 8명이 다쳤다. 열차에는 숨진 기관사를 포함해 승무원 5명과 승객 23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지점은 선로 유지·보수 작업으로 선로를 변경해야 하는 구간으로 규정상 시속 35㎞ 이하로 운행해야 하는 곳이다.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당시 열차가 시속 120㎞ 이상으로 운행했다는 부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과속에 따른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코레일은 23일 첫 열차(오전 5시)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