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16인 신작시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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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6인신작시집 『그대가밟고 가는 모든 길뒤에』가 신경림 이시영편으로 엮어졌다.<창작과 비평사간>
고은 문병난 이가림 김지하 김솔연 김광규 권선옥 김명수 나종영 고운기 안도현 김창규 정명자 서홍관 오봉옥 신경림씨등이작품을 냈다.
신경림씨의 작품 『쇠무지벌』 은 1천6백50행의 장시.
『새재』『남한강』 에 이어지는 3부작의 완결이다.
제1장 「두레풍장」, 제2장「첫 장날」, 제3장 「열림굿」, 제4장 「조리돌림」, 제5장 「못자리 싸움」 ,제6장 「흙바람」, 제7장 「횃불」로 구성됐다.
김지하씨가 서정시 『안팎』을 발표했다.
75년 「창작과비평」에 『타는 목마름으로』를 낸후 처음 나오는 서정시다
.『엄마 잊지 마세요』 를 낸 정명자씨, 『금주선언』을 쓴 서홍관씨,『내 울타리 안에서』 를 쓴 오봉옥씨는 발굴된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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