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노사관계 돕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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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광섭 <경남 마산시완월동427>
지난 19일자 중앙일보에 「기업인들 노동정책 집중성토」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기업인들이 노동부의 저임금일소정책은 현실을 모르는 발상이라고 비관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달에 10만원에도 못미치는 저임금은 현실적인 것인가.
집을 떠나 도회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있어서 한달 10만원의 월급으로는 저축은커녕 의식주 해결조차 곤란한 실정이다.
어느지역 기업인은 55·8%가 10만원미만의 저임 근로자라는것을 자랑하듯 얘기했다고 한다.
기업인과 근로자가 합심하여 원만한 노사관계를 이루어야 참다운 선진복지사회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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