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대-남도대 담양대학으로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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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담양대학과 남도대학의 본부대학으로 담양대학이 결정됐다. 전남도립대학운영위는 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담양대학을 본부대학으로 하고 대학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모두 24개학과(담양대 13개, 남도대 11개) 가운데 중복된 기계자동차학과와 토목환경학과 등 10개 학과는 담양대학에, 약용자원원예개발과 등 신설학과 5개는 남도대학에 각각 두기로 했다.

지원부서도 6개에서 4개로 축소하고 교수 인원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입학정원은 현재 1천2백30명(담양대 8백, 남도대 4백30)에서 30여명을 줄여 1천2백명 안팎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결정안을 토대로 교육부에 통합개편안을 제출, 협의를 마치는대로 학과명과 교직원 인력 등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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