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의 줏대 없는 판정 경기중단에 관중 야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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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실질적인 결승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이우룡-전영대의 한판 승부는 주심의 소신 없는 판정으로 경기가 15분간이나 중단되고 관중석에서 거친 야유가 튀어나오는 등 잡음을 남겼다.
l세트를 6-1로 쉽게 내준 이우룡은 2세트 5-4로 앞선 후 승부의 고비인 10번째 게임에서 판정시비가 일어났다.
라인즈맨은 마포고 테니스 선수.
주심 장해수(장해수)씨는 라인즈맨의 판정을 뒤엎어 이우룡이 항의를 제기한 것.
결국 이 시비는 노플레이로 넘어가고 말았지만 심판의 자질부족이란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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