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헬기유출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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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21일 상오 「마이클·아머코스트」미국무성 정무차관을 집견, 한반도정세 등 두나라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앞서 「아머코스트」차관은 이원경외무장관을 방문, ▲미 헬기의 북한 유출사건 ▲한미무역 불균형문제 ▲남북대화전망등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40분간 진행된 요담에서 「아머고스트」차관은 한미간의 무역불균형문제에 언급, 한미간의 무역에서 미국이 40억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보고있는 만큼 한국은 미국에 시장을 좀더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장관은 이에대해 한미간의 무역불균형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크게 걱정할 것이 못된다고 답변했다.
「아머고스트」차관은 중공방문 결과에 대해 『중공이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많은 진전이 있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히고 『중공이 대외교역의 증진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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