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아오르꺼러 '비매너 논란'에 일침 "개념 자체가 없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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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화제인 가운데, 아오르꺼러의 ‘비매너 논란’ 당시 권아솔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중국의 이종격투기 선수인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12월 경기에서 한국의 이종격투기선수 김재훈을 상대로 승리한 뒤에도 공격을 계속해 논란이 됐다.

당시 아오르꺼러가 쓰러진 김재훈에게 계속 주먹을 날리자, 주변에 있던 권아솔이 경기장에 뛰어들어 그를 강하게 밀어냈다. 흥분한 아오르꺼러가 권아솔에게 달려들자, 심판진이 이를 제지했다.

권아솔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심판이 아오르꺼러를 완벽하게 제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너무 놀라 뛰어나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프로 스포츠인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시합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오르꺼러의 사과가 있었냐는 질문엔 “경기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아오르꺼러가) 재훈이를 찾아왔다.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고, 재훈이도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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