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화학무기사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테헤란·바그다드 로이터·AFP=연합】연일가열되고 있는이란-이라크전은 13일 이라크
전투기들이 이란의 3개도시를 공습함으로써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란관영 IRNA통신은이날 이라크 전투기들이 이란-이라크 국경에서 4백km 떨어진 이란
의 이스파한시를 공습, 민간인 8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했으며 또 이틀전의 공습으로 1백
10명이 사망했던 바크타틴시 라시드항을 공습했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이란군사령부발표를 인용, 특히 이라크군이 이날 남부전선전투에서 두차례에 걸쳐 화학무기를 사용해 이란군이 인명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