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복면토크 예고편] 학교 계급론 ① 인맥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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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만드는 청소년매체 TONG의 복면토크는 익명으로 진행되는 채팅 토크쇼입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에겐 언론의 자유가 없습니다. 이름이나 학교명을 밝혔을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 복면을 쓰고 진행합니다.

복면토크 첫 시간엔 전국 각지 다양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섯 명의 학생이 신분을 숨긴 채 채팅으로 학교 계급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번째 세션은 '선후배 인맥'입니다.

생활기록부에 기입되는 교내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이 대입 전형에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는 요즘, 회원 선발권을 갖고 있는 선배들과 일종의 갑을 관계가 형성된다는 게 고교생 복면 패널들의 증언이 이어졌는데요.

"사람이 없는 방송반에 들어갈 때도 빈 교실에 대고 인사를 해야 한다"(닉네임: 한석봉의명필)

"1학년 초에 인사 잘 안 한다는 소문이 들리면 자습시간에 강당에 집합해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를 반복하며 팔 벌려뛰기 등을 한다"(닉네임: 이름따윈아몰랑)

타임라인 형식으로 실감나게 펼쳐지는 복면 토크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글=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복면토크]
학교 계급론 ① 인맥이 뭐길래 : http://tong.joins.com/archives/1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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