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증사진 여자 닮았다고 동직원들이 놀려대자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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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 하오10시쯤 서울 암사3동 강동아파트25동312호 이기남씨(44·노동) 집에서 이씨의 장남 선봉군(17·공원)이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신청을 위해 동사무소에 갔다가 직원들로부터『사진이 여자 같다』는 말을 듣고 이를 항의한 뒤 집 베란다에 목을 매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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