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2회 송중기·송혜교 애틋한 포옹…“감당해볼게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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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태양의 후예` 캡처]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에서는 납치된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의 활약에 힘입어 무사히 구출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모연은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 일당에게 납치됐다 유시진과 그를 따르는 알파팀원들에게 구출됐다. 동료들의 곁으로 돌아온 강모연은 부상당한 어깨를 치료하며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강모연의 고뇌는 계속됐다. 유시진과의 연애가 그 동안 자신이 꿈꿨던 평범한 연애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나랑 헤어지고 싶은가”라고 묻는 유시진에게 강모연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후 강모연은 유시진을 꼭 안으며 “당신을 감당해 보겠다. 그러니까 당신도 내 수다 감당해라. 대신 하나만 약속해줘라. 내가 불안해 할 권리를 줘라. 그러니까 진짜 내가 걱정할 일을 할 땐 알려달라”라며 그를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강모연의 고백에 유시진은 그를 꼭 껴안으며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2 '태양의 후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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