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인선 3월후에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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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노태우씨는 민정당대표의원 취임에도 불구,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직은 당분간 겸임할 공산이 크다.
체육계의 한 소식통은 체육회장과 올림픽조직위원장의 후임인선은 86·88대회를 앞둔 시기적인 중요성을 감안, 신중을 기하여 3월이후에 이루어질것이며 현재와같이 체육회장이 조직위원장을 겸하더라도 정관을 일부개정, 노위원장을 회장으로 선거하게될지도 모른다고 내다보았다.
체육회는 오는27일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체육회장과 KOC위원장을 선출케돼있으나 현재로선 후임이 내정되지 않은 상태다.
조직위관계자들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등 국제체육기구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중계권협상등 난제를 해결할 강력한 행정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노위원장의 후임으로 내무부장관을 역임한 주영복씨와 서정화씨등이 관계자들간에 거론되고 있는것으로 앝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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