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석·서정수 금메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자카르타AFP=연합】제8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아마복싱 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의 박제석 (박제석·22·무소속)과 서정수 (서정수·19·운봉공고2년)가 금메달을 따냈다.
플라이급의 박은 9일 결승전에서 미국의 「조니·바스구에스」를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과 함께 최우수복서로 뽑혔다. 또 라이트플라이급의 서는 홈링의 「헨리·마이티부」를 역시 판정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11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번 LA올림픽 때 금메달을 휩쓸다시피한 미국은 소련과 치열한 금메달 접전 끝에 나란히 금4, 은2를 따냈으나 점수가 앞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