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주한미군사령관에 브룩스 내정…첫 흑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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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에 빈센트 브룩스(58·사진) 미 태평양 육군 사령관(대장)이 18일(현지시간) 내정됐다. 취임하면 첫 흑인 주한미군사령관이 된다. 브룩스 사령관은 중국과 한반도 군사 동향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태평양사령부 산하 육군을 지휘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왔다. 브룩스 사령관은 독일·한국·코소보에서 근무했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도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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