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외, 슈틸리케 감독 "손흥민의 올림픽 참가 의지 확고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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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외(사진=중앙포토)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14일 2016년 첫 A매치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슈틸리케호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 일정에 참여할 명단에 손흥민은 제외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을 뽑지 않은 이유는 올림픽 와일드카드(24세 이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과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 소집에 대해 접촉이 있었다. 손흥민의 올림픽 참가 의지가 확고했기에 이를 확인한 결과 토트넘에 3월에 차출 안하는 대신에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8월 열리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 3장을 쓸 수 있다. 신 감독은 이미 골키퍼 없이 필드플레이어로 와일드카드를 모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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