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주장이 사실로, 아파트 20% 회계에 문제 있어 "SNS에 "진짜 눈물난다" 감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김부선 주장이 사실로

김부선이 제기한 난방비 비리 의혹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공인회계사회, 경찰청과 합동으로 실시한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 전국 중·대형아파트 단지 5개 중 1개는 회계 처리에 문제가 있었고,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 행위자의 76.7%는 입주자 대표회장과 관리소장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과거 배우 김부선씨가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해 아파트 단지 회계 처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었던 가운데 그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김부선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진짜 눈물난다. 몇 년간 그렇게 소리쳐도 못들은 척 하더니”라는 글을 적어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자 전국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외부 회계감사를 진행했다.

온라인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