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네이트 디아즈에 패배…5년 4개월만에, 15연승 마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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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사진=SPOTV 방송화면 캡쳐)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가 네이트 디아즈(30, 미국)에게 졌다. 웰터급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맥그리거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디아즈를 강하게 압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디아즈의 원투 스트레이트를 맞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2라운드 4분 12초만에 탭을 쳤다.

맥그리거에게 웰터급은 무리였다. 경기 초반 여러 차례 펀치를 적중시키며 디아즈를 압박했지만, 디아즈의 정타 몇 방에 역전을 허용했다. 전략을 바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승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지만 녹록치 않았다.

맥그리거는 15연승이 끊겼다. 5년 4개월 만에 패배를 맛봤다. 전적은 19승 3패가 됐다. 기존 상대였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부상을 당해, 대회 11일 전 긴급 투입된 디아즈는 맥그리거라는 대어를 잡고 19번째 승리를 거뒀다.(10패)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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