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영 교수…아들러 심리학의 명쾌한 재해석 ‘불완전할 용기’출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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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노안영 교수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아들러의 지혜를 오롯이 담은 책 ‘불완전할 용기1’(도서출판 솔과학)을 펴냈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100년을 거슬러 명쾌하게 재해석

국내에서 아들러 심리상담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노안영 교수의 심리학 책, ‘불완전할 용기’는 아들러의 심오한 인간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심리학을 100년 후 지금 일상의 언어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불완전할 용기’의 본문 중에는 아들러를 재해석해 만든 ‘아들러학파 구호’, ‘아들러학파 선서’, ‘격려기도문’ 등 아름다운 글귀들로 가득 채워져 독자들의 마음을 한동안 머물게 한다.

그밖에도 미국에서 아동학대상담자로서 일했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열등감을 극복하고 사회적 관심을 개발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노안영 교수는 “사랑은 사람을 살리지만 미움은 사람을 해친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미움받을 용기’란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라며 “아들러가 개인이 가지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인으로 강조한 사회적 관심과 격려를 근거로, ‘미움받을 용기’보다 차라리 ‘사랑받지 않을 용기’란 말이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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