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현유빈·박정수 ‘영재 서바이벌’ 뚫고 입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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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선기, 현유빈, 박정수.

김선기(14)·현유빈(13)·박정수(14)가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김선기와 현유빈은 제6회 영재 입단대회를, 박정수는 제4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지난달 16~25일 열린 영재 입단대회에는 총 65명이 출전해 경기를 벌였다. 16명이 예선을 통과했고, 예선 통과자들은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방식으로 승부를 치렀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승자와 승자가 맞붙고, 패자와 패자가 맞붙은 다음 1승1패를 기록한 선수끼리 다시 대국을 해서 최종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김선기와 현우빈이 각각 2승, 2승 1패의 성적으로 입단 관문을 뚫었다.

같은 기간 열린 지역영재 입단대회에는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구 출신인 박정수가 입단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20명(남자 265명, 여자 55명)으로 늘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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