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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이던 국내 어선이 일본 측에 나포됐다가 풀려났다.
20일 오후 12시55분쯤 부산에서 북동쪽으로 137㎞ 떨어진 일본 EEZ에서 부산선적 29t 어선 A호가 일본 측에 나포됐다. 일본 어업지도선은 A호의 실제 어획량이 서류에 기재된 어획량보다 97㎏ 많은 것을 적발했다. A호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출항해 조업 중이었다. 일본 EEZ에서의 조업은 일본 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가능하다.
A호는 일본 측에 담보금 3500만원을 내고 나포 11시간 만에 풀려나 조업을 재개했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