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건설업자에 돈 받은 총경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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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주지검은 3일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대 소속 안모(54)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총경은 전북 모 경찰서 서장으로 근무하던 1998~99년 경찰서 증.개축 공사 계약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 곽모(45)씨로부터 1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안총경은 당시 경찰서 경리계장인 박모씨로부터 7백여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안총경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4일 전주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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