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민정당원이 야당원 집단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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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민한당의 조세형 선거대책본부 홍보위원장은 25일 전남 진도등지에서 일어난 민한당 선거운동원에 대한 집단폭행등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 『민한당은 이 사건을 중대시하고 내무장관에게 엄중 항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조위원장은 『당국은 즉각 진상을 규명, 발표하고 범인을 검거하며 경찰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국민당은 지난 23일 전남 진도군 지산면 삼당리에서 국민당원 1명이 여당 선거원 14명으로부터 집단으로 폭행을 당하고 선거운동용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불에 타는 불법적인 사태가 일어나 극도의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 현지에 진상조사반을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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