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 역대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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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1억6694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비쌌다. 지난해 1월 1억5809만원이었던 전셋값은 1년새 5.6%(885만원) 상승했다. 반면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제자리걸음이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2억1973만원으로, 1년새 0.4%(97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아파트 전세난이 길어지면서 오피스텔을 찾는 전세 수요가 늘어난 반면 지난 2~3년간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매매 값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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