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신내림 받은 사연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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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박씨` 방송화면 캡처]

'호박씨'에 출연한 무속인 박미령이 화제다.

이 날 방송에서 박미령은 “어릴 때부터 잘 다치고 남달랐다”며 “어느 순간 무기력해지고 대인기피증, 결벽증이 생기고 환청이 들리더라. 이후 몸이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편과 별거 생활을 10여 년 동안 반복했다”며 “그만큼 병원에 들락날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미령은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른다고 해서 아버지와 같이 무당을 찾아 갔다”며 “화려한 신복이 가득 걸려있었는데 들어가면서 왼쪽에 있는 한 신복에 눈에 들어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어느 날, 어느 시에 제대로 예우를 갖춰서 내림을 받아라. 안 그러면 목에 칼을 댈 일이 있다’고 말했다”며 “그 순간 아버지가 무당의 치마폭을 붙잡고 우시더라. 친할머니가 무속인이라 지긋지긋하셨던 것 같다”고 언급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호박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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