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근혜 대통령 경제 멘토' 김종인 영입 "삼고초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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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일보)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교사였던 김종인(76)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에 영입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삼고초려 끝에 김 전 위원장을 초빙했으며 이날 영입 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6공화국 시절 보건 사회부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오늘(14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 대해 "당내에서 대권 후보 가능성이 잘 모이지 않으니 밖으로 나가서 자기 기반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라고 입장을 박혔다.

또한 그는 안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 창당이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지지도를 보이는 데 대해서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두고봐야 할 일"이라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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