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섭외 2천여명|인, 간첩관련혐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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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델리AP=연합】인도 사상최대의 간첩사건을 수사중인 당국은 외국회사들과 관계를 갖고있는 인도 국내기업체들의 섭외담당 간부사원 2천여명에 대한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인도신문들이 23일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 사건에 연루돼 추방된 인도주재 프랑스대사관 무관보 「알랭·볼레」를 『처벌조치하겠다』고인도정부에 통고해온 것으로한 유력일간지가 밝혔다.
한편 힌두계주간지 오거나이저는 소련대사관무관 1명도 간첩협의로 추방령을 받았다고 말했으나 소련대사관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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