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점보시리즈부터 농구 전임심판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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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농구협회는 판정시비에 따른 말썽을 근본적으로 시정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전임심판제를 오는 12월 시작되는 85농구점보시리즈부터 실시키로 했다.
22일 체육회강당헤서 열린 85년도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유임된 서성환(서성환)회장은 『심판들에게 생활보장급의 원급을 지급함으로써 공정한 판정을 유도, 농구붐을 조성하여 86·88 양대회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회장은 심판위원회를 독립시켜 12∼15명의 전임심판을 두어 매달 50만∼60만원의 급료를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회장은 오는 3월10일 점보시리즈가 끝나면 곧 남녀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킴을 구성, 대표팀을 2원화하여 86·88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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