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 노장' 하스 7개홀 연속 버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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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 노장' 제이 하스(49)와 무명의 대런 스타일스(30.이상 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총상금 4백5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하스와 스타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 TPC 골프장(파71.6천3백97m)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쳐 3위 로버트 댐런(31.미국)을 한 타차로 제쳤다.

내년 시니어투어 진입을 앞두고 개인 통산 7백28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한 하스는 2번홀부터 8번홀까지 무려 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을 포함, 9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한편 27일 경기도 이천 백암비스타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내 남자골프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따라 당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28일엔 3라운드 경기를 펼쳐 컷오프 탈락자를 추린 뒤 29일 최종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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