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청년 일자리 알선…인턴십 기회 400명 모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기사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1일까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 디딤돌은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자동차 관련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정몽구(77·사진) 회장의 의지에 따라 도입됐다. 현대차그룹은 고용 디딤돌을 통해 2018년까지 총 2400명의 청년에게 직무교육 및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줄 계획이다. 교육·인턴십 합쳐서 약 5개월 간이다.

 지원 희망자는 현대차그룹 고용 디딤돌 사이트(www.hmgdidimdol.co.kr)에서 자신이 원하는 회사 및 교육장소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만 34세 이하이면서 초대졸 및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졸업자 포함)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말 발표된다. 현대차그룹은 합격자 1인당 인턴급여 등으로 총 750만원(월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