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포스팅 실패…"손아섭 달라고 한 MLB 구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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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포스팅 실패

'손아섭 포스팅 실패'

손아섭 포스팅 실패…"응찰한 구단 없었다"

손아섭(27,롯데)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KBO는 24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달 25일 손아섭의 포스팅 요청을 공식 허용했다. 당초 황재균과 손아섭이 동시에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 요청을 했지만, KBO 규약에 따라 1년에 같은 팀 소속인 선수일 경우 한 명 밖에 해외 진출이 되지 않은 관계로 롯데는 1명의 포스팅 참가 선수를 선정하기 위해 논의 과정을 거쳤다.

개인성적과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롯데는 손아섭의 손을 들어줬고, KBO에 손아섭 포스팅 신청을 했다. KBO는 1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공식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손아섭 응찰 구단이 없다고 통보했고, 결국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됐다.

앞서 손아섭은 포스팅 결과 마감일 하루 전인 지난 23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손아섭이 포스팅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손아섭 포스팅 실패....안타깝네" "손아섭 포스팅 실패...국내에서 잘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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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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