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22.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에서 시즌 첫승을 거뒀다.
김주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레이크 포리스트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뱅크 오브 앤아버 클래식(총상금 6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또 상금 8천4백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랭킹 1위(3만4천1백74달러)도 굳게 지켜 내년 LPGA 풀시드 확보를 눈앞에 두게 됐다.
김주연은 2001년 2백달러 차이로 상금랭킹 3위에 들지 못해 LPGA 입성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