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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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호 18면

올랑드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물컹 뚱보(Flanby,카라멜 푸딩)’로 불렸던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대선 때 15kg 감량해 독종임을 알리고 그리스 사태 때 독일 메르켈 총리에게도 각을 세우며 국익을 챙겨. 그의 중국 첫 방문지는 서부개발·고속철 등 돈 냄새 나는 충칭(重慶). 


고령화 사회의 착시, 실업 감소


매월, 매년 고령자를 제외하는 고용통계. 2차 세계대전 후 베이비붐 시대였던 70~80년대의 실업률 통계와 지금의 고령화 상황에서 해석은 달라야. 급기야 5%까지 낮아진 미국의 실업률이 완전고용 근처를 가리켜도 체감온도와 아직 거리가 먼 이유.


ADHD증후군의 미국 Fed


중국 변수를 들먹이며 통화정책의 조타수를 변침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쏟아졌던 ‘과잉행동’ 비난. 5% 실업률과 3% 성장률도 못 본 척 하는 ‘주의력 결핍’ 의심도. 진실은 아직 환자(미국경제)를 퇴원시킬 수 없다는 진단일 수도. 문제는 환자이지 의사가 아니다.


이번 주 preview


중동지역 긴장고조 경계 가운데 유로 환율 추이 주목. ?옐런 의장과 스탠리 부의장 연설(12일, Fed주관 통화정책 z콘퍼런스)도 예정. 중국 10월 산업생산(12일·5.8%)과 Fed의 관심지표인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13일·-1.2%)도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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