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김윤석, "강동원과 매일 술 마셨다" 주량이 얼마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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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김윤석 강동원 사진=검은 사제들 공식 페이스북]

'검은 사제들'
'검은 사제들 강동원 김윤석'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검은 사제들'에서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를 연기한 김윤석은 "후반부 영신(박소담) 집에서의 예식은 한달 정도 촬영됐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촬영했다.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한 장면"이라고 밝혔다.

김윤석은 "매일 술을 마셨다. 강동원, 박소담, 감독님과 숙소에서 캔맥주를 매일 마셨다"라고 회상했다. 또 김윤석은 "나만 나왔다 하면 술 얘기가 나온다"라면서 "주님의 피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재현 감독이 강조하는 '검은 사제들'의 메시지는 두 신부와 한 소녀의 인간적 이야기다. 그는 "영화에서 구마 의식이 영화의 중요한 축을 가졌지만 그 속에서 두 신부와 한 소녀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말하려했다. 아주 인간적인 희생이지 않을까 싶어 만들었다"고 알렸다.

한편 영화는 '전우치'에 이은 김윤석, 강동원의 두 번째 만남,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얻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오는 11월5일 개봉 예정이다.

'검은 사제들'
'검은 사제들 강동원 김윤석'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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