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삼성물산, 동남아 최고층 빌딩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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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삼성물산이 동남아시아의 최고층이고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빌딩을 말레이시아에 짓는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국영투자기관인 PNB의 자회사 PNB 메르데카 벤처사가 발주한 8억4200만달러(9500여억원) 규모의 ‘KL 118 타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KL 118 타워는 지하 5층~지상 118층(높이 644m)짜리 빌딩 한 개 동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들어선다. 2019년 12월 이 빌딩이 완공되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88층 452m, 1998년 완공)를 제치고 말레이시아 최고층 빌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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