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자산 관리…누적 판매 2조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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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영업조직 평가보상제도를 고객수익률 중심으로 혁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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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대표 윤용암·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증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부터 자산관리형 비즈니스로 전환해 10년 넘게 쌓아온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집된 인프라,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춘 PB, 최적의 상품 솔루션 공급 능력 등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올 들어서는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고객보호헌장을 선포하고 경영활동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먼저 영업조직의 평가보상제도를 고객수익률 중심으로 혁신했다. 이를 위해 고객수익률 기준의 ‘건전매출’ 개념을 도입하고, 평가 KPI에 고객수익률 관련 항목을 30% 반영했다. 또 고객수익률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을 도입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를 출시했다. POP UMA는 지난 4월 누적판매액 1조원, 이어 7월에는 2조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고객 컨설팅 역량이 우수한 PB를 중심으로 WM(Wealth Manager) 직군을 선발하고 있으며, 투자 목적별로 포트폴리오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 포트폴리오 14개를 개발해 지난 2월부터 영업에 적용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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