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48호 2 면

10·28 재·보선 경쟁률 2.8대 1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10·28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에는 경남 고성 군수 등 기초단체장 1곳과 지방의원 23곳(광역 9, 기초 14) 등 24개 선거구에 총 68명이 등록했다. 선거운동기간은 15~27일이며 사전투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후보자들의 재산내역과 병역사항, 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 대통령, 미국 방문 위해 13일 출국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북핵 관련 공동성명과 양국 간 협력 발전 방안을 포괄적으로 다룬 공동설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나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기술이전 문제 등 안보 현안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폭탄테러가 발생해 30명 이상이 숨진 터키 수도 앙카라 기차역 앞 광장에서 지나가던 시민이 손을 들어 구조요청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터키 앙카라서 자폭테러 … 최소 30명 사망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10일(현지시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졌다. 터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앙카라 기차역 앞 광장에서 두 차례의 강한 폭발이 일어나 30여 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다. 당국은 한 남성이 가방을 내려놓고 줄을 당기자 폭발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희생자는 대부분 정부군과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유혈충돌 반대 시위를 벌이려던 시민단체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PKK는 쿠르드족에 대한 ‘이슬람국가(IS)’의 자폭테러를 정부가 방조했다며 테러를 벌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