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법, 기도 막혀 숨 못쉬면…"이렇게 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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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리히법

하임리히법,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 폐쇄됐을 때…주의사항은?

응급조치 하임리히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이란, 약물이나 음식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폐쇄되었을 때 실시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응급처치법이다.

기도가 막혀 말을 하지 못하거나 숨을 쉬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양팔로 환자의 복부를 감아 주먹을 쥐고 배꼽 사이의 공간을 손등으로 세게 밀어 올린다. 이후 등을 세게 내리치면 목구멍에 걸린 이물질이 나온다.

또한, 하임리히법을 할 때, 환자가 어린이일 경우에는 45도 각도로 머리를 아래로 하고 한 손으로 가슴을 받치면 중력에 의해 막힌 것이 나올 수 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손바닥으로 등을 때리거나 두 손가락으로 흉골에 가볍게 충격을 준다.

그러나 하임리히법은 내부 장기(臟器)를 손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하임리히법으로 이물질을 꺼낸 후에도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시행해야 한다.

'하임리히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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