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500만 돌파 목전…추석 극장가 승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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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이준익 감독)가 나흘간의 추석 연휴에서 승기를 잡으며 5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219만1090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79만1795명을 기록했다.

개봉한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던 '사도'는 추석 극장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정통 사극'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다양한 연령대가 고루 분포한 추석 가족 단위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추세라면 '사도'는 이틀 이내 500만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사도'는 아버지 송강호(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유아인(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지난 16일 개봉했다.

한편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개봉 6일째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도'에 이어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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