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바르셀로나, 유럽 챔피언스리그서 레버쿠젠에 2-1 역전승

중앙일보

입력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버쿠젠(독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레버쿠젠을 2-1로 꺾었다.

전반 22분 찰하노글루에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로베르토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리오넬 메시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수아레스는 후반 37분 무니르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슛 골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2-1 역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1승1무로 E조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잉글랜드)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첼시는 1-1로 맞선 후반 7분 마이콘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프리미어리그 14위에 그치고 있는 첼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승1패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역시 홈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2-3으로 일격을 당해 2연패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5-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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