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로 '애국'…군장병 공짜커피, 특별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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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사진 중앙포토]

스타벅스코리아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전국 56만 군장병들에게 ‘오늘의 커피’를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대통령 특별 휴가를 통해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현역 군장병들은 특별휴가증과 부대에서 제공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오늘의 커피 톨사이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열흘간 군장병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바리스타 특별 채용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전역 예정인 군장병과 군필자가 이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역 군장병의 편의를 위해 회사가 전방 주요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현지 면접을 실시하고 커피세미나도 준비할 예정이다. 최종 면접 합격자는 전역 후까지 입사 유예를 받는다.

군장병 특별 전형을 포함한 바리스타 공개 채용 지원자는 내달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job.shinsegae.com)를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8일 개별 안내 예정이며 바리스타 교육 이수 후 매장으로 발령 받게 된다.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되는 신입 바리스타는 입사 후 체계적인 교육과 내부 선발 과정을 거치며 부점장·점장으로 승격해 매장을 총괄 관리하는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매년 선발되는 우수 인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와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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